[뉴욕 여행] 자유의 여신상 관광 예약/위치/꿀팁

 

뉴욕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 살면서 한 번은 꼭 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최대한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요. 그래서 다녀온 <자유의 여신상 페리> 예약 방법, 타는 위치, 추천 코스, 꿀팁 알려드릴게요. 처음에는 저도 굳이 페리?라고 생각해서 다른 방법도 찾아봤는데요. 아무래도 섬에 떨어져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만나려면, 천상 페리를 타야 가까이 보입니다. 사진이 많지는 않지만, 필요한 내용만 엄선해서 잘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자유의 여신상 관광 페리 예약

 

 

 

 

 

 

이번 자유의 여신상 투어는 앳홈트립을 이용했습니다. 저도 여기는 이번에 처음 이용해 봤는데, 뉴욕을 전문으로 하는 한인 여행사라고 하더라고요. 단일 상품 외에도 가이드 투어, 공항 픽업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페리 종류도 1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크게 4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원래는 더 다양한 상품이 있었던 듯한데, 현재(2023.10 기준)는 이렇게 4가지 상품 운영 중이었습니다.

 

 

 

 

저는 이 중에 베스트 상품인 랜드마크 크루즈를 선택했어요. 이건 브루클린 브릿지, 자유의 여신상을 모두 볼 수 있는 90분짜리 상품인데요. 랜드마크 크루즈와 나이트 크루즈 상품 중에 고민을 좀 했었는데, 루트는 같은데 나이트가 30분 더 오래 타는 코스더라고요. 사실 배 위에 그렇게까지 오래 있고 싶지는 않았기도 해서요.

 

 

 

 

홈페이지에 다른 상품들에 대한 비교 안내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쉬웠어요. 앳홈트립 블로그 찾아보니 이전 상품들에 대한 루트 비교 포스팅만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 예약 방법이 간편하고 다른 상품들 대비 직관적이라 선택이 쉬워서 여기에서 이용했습니다. 어쨌든 목표로 했던 자유의 여신상에, 브루클린 브릿지까지 볼 수 있으니까요. 예약은 아래에서 하시면 돼요.

 

 

자유의 여신상 랜드마크 크루즈 – 앳홈트립

 

 

 2, 페리 탑승 위치/ 이용법

 

 

이제 페리 타는 위치 알려드릴게요. 아래의 장소로 가시면 되고요. 최소 1시간 전에는 도착하시는 게 좋아요. 티켓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티켓 부스에서 선착순 마감하거든요. 일찍 도착해도 배 안에 들어가 앉아서 기다릴 수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페리 운영 시간은 앳홈트립에서 판매 상품 밑에 안내 페이지로 그때그때 올려두니까 참고하시고요. 날짜에 따라 유동적이니까 미리 확인하세요.

 

 

 

 

이용 방법은 결제를 완료하시면, 바로 이메일로 E티켓이 날아오는데요. 받은 E티켓을 부두 창구에 보여주시면 실물 티켓으로 바꿔줍니다! 그리고서 바로 티켓창구를 바라보고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배 타는 곳이 나와요.

 

 

앳홈트립 홈페이지에 안내된 내용이에요

 

 

배 타러 들어가실 때, 사진 찍겠냐고 묻는 사람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비싸기도 하고, 내리면서 결과물 받는 사람들 보니까 어설픈 합성 사진인 듯해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3, 이용 꿀팁

 

 

 

 

 

 

이용해 보니, 이건 미리 알고 가면 좋았겠다 싶은 것들이나 제가 예약할 때 알고 싶었던 정보들을 기억해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자유의 여신상 보기 좋은 위치?

 

그런 거 없습니다! 어차피 자유의 여신상을 기점으로 한 바퀴를 돌기 때문에 크루즈의 왼쪽에 앉든, 오른쪽에 앉든 전부 충분하게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나올 때쯤에는 사람들이 모두 그쪽에 몰려가서 사진 찍기 때문에 굳이 어디에 앉고 있어야 더 유리하다 싶은 것도 없었어요.

 

그렇지만 자리는 당연히 1층보다는 2층 추천합니다. 날씨가 맑다면 "2층 야외"가 가장 좋으니 미리 선점하시고요.

 

 

 

 

저는 비가 많이 오는 날 방문해서 이렇게 어둑어둑한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좋긴 하더라고요. 제 자신에게 어쨌든 버킷리스트 이뤘다는 작은 위로를 건네어 주었습니다.

 

 

[2] 뱃멀미?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요. 크게 없었어요. 출항하고 입항할 때는 물살에 아무래도 흔들림이 심하지만, 제가 비 오는 날 탔음에도 불구하고 멀미는 없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잘 계셨어요.

 

참고로 저는 원래 뱃멀미가 있는 사람입니다. 광안리 바다에서 보트 탔을 때도 멀미에 시달렸던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만약에 혹시 멀미가 난다면 더욱이 야외석에 앉는 것을 추천해 드릴게요. 아무래도 야외에 앉으면 멀미가 잘 안 나거든요. 그렇지만, 멀미 걱정 전혀 안 해도 될 만큼 그냥 편안합니다!

 

 

[3] 날씨 고려해 대체 일정 만들어두자!

 

눈/비 올 때 가는 것은 당연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 오는 날 간 사람이 바로 전데요. 일정에 다른 여유가 없어서 근처 CVS 매장에 들러서 우비 사 입고 갔어요. 사실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는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오픈티켓이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대체 가능한 일정을 만들어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비 때문에 내부에 앉아 창문으로 보려니 확실히 재미가 덜하더라고요. 

 

 

비가 많이 오는 날 탔습니다

 

 

이상으로,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투어에 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그리고, 뉴욕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제가 일전에 정리해 둔 다른 포스팅도 참고로 올려둡니다. 예를 들면, 맨해튼 야경 볼 수 있는 록펠러센터 탑 오브 더 락 전망대 투어는 앳홈트립 말고 마이리얼트립 이용했는데요. 이것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고 미리 예약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뉴욕 여행] 맨하탄 야경 전망대 록펠러센터 가는법/후기/꿀팁 6가지

 

 

[뉴욕 여행] 센트럴파크 관광 코스 추천! 자전거/맛집/쇼핑/재즈바

 

 

[뉴욕 여행] 숙소ㅣ인터콘티넨탈 뉴욕 타임스스퀘어 호텔 후기, 주변 맛집